달음은 무슨뜻이게~?
달음은 '달'과 '얼음'의 합성어입니다. 저는 이 두 가지를 닮고 싶어요.
뜨고 질 때마다 하늘을 물들이는 유난스러운 해와 달리 달은 언제부터 떠있었는지 언제 졌는지도 모르게 뜨고 집니다. 그러면서도 어두운 밤하늘을 인자하게 밝히죠. 그 거대한 아름다움을 가지고도 그렇게나 겸손할 수 있다니! 그 점이 달을 더 신비롭게 해주는 것 같아요. 아름답고 겸손한 사람이 되고싶어요.
얼음은 뜨거운 것을 만났을 때 온기를 옮아오지 않아요. 자신의 몸이 모두 녹아버릴지언정, 차가움이라는 속성을 절대 잃지 않지요. 뜨거운 물속에 담아도 얼음 자신은 그저 차가울 뿐이에요. 그렇게 끝까지 저의 가치와 철학을 굳세게 지켜나가고싶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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